MR=MC는 이윤극대화조건입니다.
MC는 한계비용이고, MR은 한계수입(한계수익이 아니라)입니다.
한계비용은 한 단위를 추가적으로 생산할때 드는 비용이고, 한계수입은 추가적으로 생산하면 얻는 수입입니다.
한계수입이 한계비용보다 큰 상태는 그야말로 이윤이 극!대!화 되지 못했다는 겁니다.
예를 들어 한계수입이 3이고 한계비용이 2이면, 지금 상태에서 하나를 더 생산할 때 수입이 3이 더 느는데, 비용은 2가 듭니다. 그럼 하나를 더 생산하면 비
용보다 수입이 더 크기 때문에 수입이 1이 더 느는거죠. 그러므로 지금 상태는 더 얻을 수 있는 이윤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극대화된 것이 아닙니다.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같으면 한 단위 더 생산함으로써 드는 비용과 얻는 수입이 같으니 더이상 생산하지도, 덜 생산할 필요도 없는 최적화된 상태가 되는 겁니다. 반대로 한계비용이 한계수입보다 크다면 당연히 손해가 발생하니까 생산을 줄여야겠죠?
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의 차이가 존재하는 한 생산량의 조정을 통해 이윤이 조정되므로 이윤이 극대화되는 것은 MR=MC일때이니다.
제가 일상대화식으로 설명해서 책의 설명처럼 논리정연하지 못하지만, 제가 이해하고 있는 대로 설명해드린다면 이렇습니다.